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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통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문제를 아무런 대책 없이 방관하고 있는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결과를 따르겠다는 것인데, IAEA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투기를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정부가 사실상 오염수 방류를 방관하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을 통해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우리 헌법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 시절을 불법 강점기라고 적시하고 있고, 대법원 역시 같은 판단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오히려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일본의 입장에 힘을 실어주는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한민국 정부가 헌법도, 대법원 판결도 부정할 수 있습니까? 

쌀은 먹거리기본권과 식량안보의 핵심입니다. 때문에 쌀가격 안정은 중대한 정책과제입니다.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양곡관리법'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저는 3월 23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양곡관리법'을 두 가지 측면에서 보완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쌀의 최저가격을 보장하고, 타작물 재배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 시 정부 지원을 의무화하는 법안입니다.

"스스로 노동자라는 정체성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진 강은미 의원에게는 두고두고 아껴 읽고 싶은 책이 많다. 인생의 중요한 길목에는 언제나 책이 있었고, 가장 좋은 친구처럼 함께 손잡고 어두운 터널을 건널 수 있었다는 그에게, 책은 모든 성장의 시간을 함께한 산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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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할 권리법'은 전자기기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전자기기 생산에 따른 탄소배출을 줄이는 법입니다. 저는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삼성, LG, 애플독립수리업체와 함께 전자기기 수리부스를 운영하는 등, 수리할 권리법의 의의를 알리는 특별전을 개최했습니다. 수리할 권리법 제정을 위한 국회의 논의가 조속히 진행되길 바랍니다. 

저와, 진성준 의원, 용혜인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50억클럽 특검법' 세 안이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에 상정되었습니다. 법사위는 비교섭단체가 수사 주체를 선정하게 하는 강은미 안을 중심으로 심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축소 수사, 선택적 수사, 봐주기 수사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50억 클럽' 사건, 그 특검법의 통과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5,843분께서 사형폐지와 대체형벌 도입 입법청원에 서명해주셨습니다. 사형제도는 그 범죄억제 효과가 확실하게 검증되지도 않았고, 오판에 의하여 사형이 집행되었을 경우 피해회복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에 대국민 입법청원을 진행했고, 국회 사무처에 입법청원 서명지를 전달했습니다.